“커머스 해커톤에서도 AI가 대세” 이베이코리아 해커톤, 그 현장 속으로!

어엿한 이베이코리아의 기업 문화로 자리잡은 해커톤도 2018년, 어언 4회를 맞았다.

2017년 해커톤 보러가기 – Battle in 이베이코리아, 2017 HACKATHON.

2016년 해커톤 보러가기 – [이베이코리아 다큐9] 이베이코리아 HACKATHON 현장을 가다

해커톤이 무엇이냐면…
Hacking + 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초기 1회와 2회 땐 개발자들만 주로 참가했지만, 3회째인 2017년부터는 개발자와 비개발자도 해커톤에 참가할 수 있게 됐었다.

그리고 대망의 2018년…
기존의 아이디어 부문, 테크놀로지 부문 외 Social Mission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 부문이 신설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2017년 대대적으로 AI등 기술대응을 위해 기술인력을 100명 뽑은 만큼 2018년에는 AI를 주제로 하여 참여한 팀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현장으로 가봤다!

 

 

 

2018 해커톤, 경쟁의 현장속으로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해커톤을 위한 팀 빌딩 이후, 약 한 달간 자유로운 Ideation과 Design&Draft가 끝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한 쇼케이스가 열리는 날이다.

쇼케이스는 총 3박 4일간 진행됐는데, 오늘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만든 결과물을 구현하고 발표하는 날인 것이다.

2017년 해커톤에서 1위를 했던 Connected Thinking팀도(올해는 골든타임팀으로 팀명을 바꾸고 참가하셨다고ㅎㅎ) 열심히 발표 중…!

약 한 달간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참가자들은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한편으론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을 할 정도로 침착했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단 이야기!!)

발표를 마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치얼스~

한 시간이 지난 후, 본선에 진출하게 된 총 10팀을 발표하기 위해 김정훈 매니저와 김성신 매니저가 단상에 올랐다.

내일 있을 최종 본선 진출팀 10팀은~~~ 두구두구두구두구~~~~

한 팀 씩 호명이 되고 뽑힌 소감을 발표하던 중… 뽑힐 줄 몰랐다며 울어 버리신 송승아 매니저… 울지마! 울지마!

그렇게 최종 본선 진출 10개 팀이 확정됐다. 10개 팀 중 AI기술을 활용한 곳이 무려 8곳이었고, 소셜미션을 들고 나온 팀도 2팀이 선정됐다.

내일 있을 본선에서 만나요~

 

 

 

이베이코리아의 더 빛나는 내일을 위한 해커톤

다음 날 아침 9시.
본선에 오른 총 10개 팀의 발표가 시작됐다.

얼굴 인식 기술과 라즈베리파이의 만남을 시연 중인 AI팀 이상인 매니저.

회사의 모든 부서 임원들이 함께한 심사위원석. 그 가운데 식품영양학 전공을 했으나 개발자 친구의 권유로 코딩을 시작하여 개발 실장이 된 허선희님까지! (▶ 알쓸e잡 인터뷰 참고)

아이디어 혁신성부터 실현가능성까지 즉석 스마트폰 투표.

RNN? LSTM? 뭔말인지는 모르는 문과생이지만 기술의 완성도가 높다는 건 잘 알겠습니다!

무대만 나오면 꼭 있다는 바로 그 징크스! 노트북 리모컨 오류, 랩탑 오류, 아… 프로그램아 왜 안 돌아가냐! 아까는 돌아갔었는데!

“지금 저희 팀에서도 비슷한 걸 개발 중인데 어떤 방식으로 구현하셨나요?”

이날 해커톤에서는 최신 기술이 이미 이베이코리아 내에서 서비스로 개발 중이라는 뜻밖의(?) 사실도 여러 차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발표과 질문, 그리고 심사.
그렇게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나고 치열했던 2018년 해커톤 경쟁에서 수상을 하게 된 팀은 바로…!

작년 1위에 이어 올해도 아이디어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된 골든타임팀!
고객의 분노지수를 활용한 흥미로운 AI 데이터 분석을 선보여 수상을 하게 됐다.

IDEATHON상을 시상한 영업본부 김태수님은 “2년간 해커톤을 말로만 전해 들었는데, 직접와서 보니까 열정이 느껴졌다. ‘평소의 나는 열정을 느끼면서 일했던가’ 반성했다. 여기 계신 분들처럼 좀 더 열정을 갖고 일하겠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문자인식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TECHTHON을 수상한 WHY팀은 “3일동안 너무 즐거웠고, 옆에 개발자랑 UI담당이 있으니 뚝딱뚝딱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많이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ECHTHON상을 시상한 PIC 윤성민님은 “AI 전성시대임을 느꼈다. 아마 AI가 이베이코리아의 미래 먹거리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집 차량 방치 아동을 인식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Social Mission 부문을 수상한 상상2상팀.

커뮤니케이션 부문 홍윤희님은 “사회공헌 업무를 보고 있는데, 일하다 보니 우리 팀만 사회공헌을 해서는 안되고 우리 모두가 거래 혁신 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가가 되어야 하더라. 그분들을 찾고자 해커톤에 소셜미션 트랙을 제안을 드렸다. 다행히 많은 팀들이 참여해 주셨고, 소셜미션으로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약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술들이 있더라.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쪽에서 따로 상을 준비했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챗봇을 이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로 3위를 수상한 손수건팀.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처음에 최초로 불편함을 말씀해 주셨던 이수석 님과 그의 부인께 감사하다.(사내커플이닷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3위 시상을 하신 PIC 정보라 센터장님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되게 많은 자극을 받고 가고,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극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영업팀과 개발자의 만남을 통해 영업에서 당장 쓸 수 있을 것만 같은 고객 편의 서비스 아이디어로 2위를 수상한 신과함께팀은 “TF에서 모이고 Geek으로 친분을 다진 멤버가 해커톤이라는 화합의 장에 나와서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위를 시상하신 Tech 본부 현은석 본부장님은 “해커톤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회사차원에서 참 감사하다. 해커톤에 참여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주신 여러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저도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 직원들이 내는 아이디어를 업무에 많이 반영하는 문화가 좀 생겼으면 한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상품정보 입력 자동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누룽지팀! 개발자 단독으로 참가해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시연 내내 우와~ 우와~ 하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수상소감으로 “기술적으로도 흉내 밖에 못 내는 사람인데, 이렇게 흉내 낼 수 있는 기회를 회사차원에서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혼자 했지만 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엉클스터치팀의 이상인님, 이남걸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훈훈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상을 시상하신 변광윤 CEO님은 “모든 아이디어는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한다. 1등 못 했다고 자기 아이(아이디어)가 안 예쁜 건 아니지 않은가? 여러분이 품은 모든 아이디어가 모두모두 소중한 아이디어이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내년에 또 오셔서 출산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변광윤 CEO님은 해커톤을 마무리하면서 “이베이코리아는 아이디어 기반으로 운영되는 회사다. 아이디어는 마치 자식과도 같다. 본인이 낳은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키우면서 열정이 생기고, 자기를 사랑하는 열정도 생기고, 열정이 아이디어를 낳고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전 직원에게 확대되어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는 참관평과 함께 해커톤 참가자 모두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셨다.
(원래 해커톤 참여자 본선 당일 오후 휴무였는데 원하는 날 하루 휴무 쓸 수 있도록 바꿔 주심 짝짝짝)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발전된 멋진 아이디어와 기술로 상상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베이코리아~
내년 2019년 해커톤에서도 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만나요~ 안녕~

 

 

 

Social Mission 수상자 – 상상2상 팀 인터뷰

2018년 해커톤에서 신설된 부문인 Social Mission 부문에 참가해 총 10개팀이 올라간 본선에서 당당하게 소셜미션 부문 수상을 하게 된 ‘상상2상’ 팀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Cloud팀 조민상 매니저(좌), System팀 김상영 매니저(우)

Q. 우선 축하 드린다. 근데 팀 명이 왜 상상2상인가? 그리고 어떻게 두 분이 함께 해커톤에 참가하게 됐나?
조민상 : 상상2상은, 팀원이 2명인데 두 명 모두 이름에 ‘상’이 들어가서 짓게 된 이름이다.
김상영 : 조민상의 ‘상’과 김상영의 ‘상’을 더한 것이다.
조민상 : 그리고 함께 참가하게 된 이유는… 사실 아침 뉴스를 보고 생각난 아이디어로 신청서를 바로 냈기 때문에, 상영님에겐 통보를 했다. 이런 서비스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으니 ‘개발을 하여라!’라고 말이다.
김상영 : 같은 팀은 아니지만 같은 tech본부라서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어느 날 갑자기 해커톤에 신청했다고, 오리엔테이션에 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팀에 참여하게 됐다.

Q. 본인 소개(현재 하고 있는 업무, 속해 있는 팀 소개) 부탁한다.
조민상 : Tech 본부 클라우드팀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상영 : 같은 Tech 본부의 시스템팀에서 인프라 쪽을 담당하고 있다.

Q. 해커톤-소셜미션 부문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기획’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왔나?
조민상 : 앞에도 말했지만, 출근 준비를 하다 뉴스를 봤다. 7-8월 매우 더웠지 않았나. 그 폭염 때 차량 속에서 방치된 어린아이의 사망 사고를 접하고,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없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하는 키트를 만들어보자고 마음먹고 해커톤-소셜미션 부문에 참여신청서를 냈다.

Q. 어떤 ‘키트’인지 조금 더 설명을 해줄 수 있나?
조민상 : 라즈베리파이라는 초소형 PC를 기반으로 모션 인식 센서와 카메라 모듈을 PIR Box 내 추가하여 하나의 Kit로 구성하였고, 해당 Kit를 차량에 설치한다는 가정하에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된 아동이 있는 경우 움직임과 얼굴을 인지하여 해당 정보를 Azure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송하도록 구현하였다. 전송된 정보를 통해 차량 내 아이의 사진과 일치하는 데이터로 학부모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해당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에게 알람이 수신되어 아동이 빠르게 구조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Q. 다른 팀과 다른 우리 팀만의 강점, 차별점이 있었다면?
조민상 : 인풋을 넣으면 아웃풋이 바로 나온다? 오류가 없다? 인프라적인 지식과 개발(백엔드)가 다 가능하다? 너무 자랑인가? 그럼 안 싸운다…로 하겠다.
김상영 : 일단 소셜미션 부문에 참여하는 것이 강점이라 생각했다. 다른 팀들도 컨셉을 잘 잡고 기획도 잘 해서 나오겠지만 우리 팀의 경우엔 최소한의 완성도-기획적인 부분에서-는 있다고 생각했다.

Q. 수상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나?
김상영 : 올해 2018 해커톤은 심사 때 기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본다고 들었었다. 그래서 솔직히 한 30% 정도?라고 생각했었다.
조민상 : 패기 넘치게 그냥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했더니 수상하게 된 것 같다.

Q. 소셜미션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었는데, 소감은?
김상영 : 같은 주제로 소셜미션에 참가한 다른 팀이 있어서 매우 긴장했었다.
‘엉클스터치’팀이었는데, 발표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었다. 본선 진출 10팀에도 엉클스터치팀과 같이 올라가게 되어서 과연 우리가 수상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조민상 : 처음 참여한 해커톤에서 회사의 비즈니스가 아닌, 사회적인 이슈 해결을 위한 기술을 만들어 보는 기회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소셜미션에 참여한 팀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첫 시작에 큰 상까지 주셔서 다른 상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Q. 내년에도 해커톤에 나갈 계획이 있나?
김상영 : 내년에 함께 할 팀 구합니다!
조민상 : 올해 저희 팀장님께서 해커톤 운영위원으로 바쁘셨는데.. 내년에는 저에게 그 자리를 넘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나에게 ‘이베이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김상영 :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 한 몸 갈아 넣는 재미를 찾아준 회사입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조민상 :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이베이코리아 사랑합니다!! The Love!!

 

 

 


– 실제로는 존대말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ㅇㅂㅇ 톤앤매너 유지를 위해 평어체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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