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번째!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시상식’의 현장 속으로~

벌써 9번째!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시상식’의 현장 속으로~

 

2017년 11월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거래의 혁신가를 위한 <제 9 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시상식이 열렸다.

<e-마케팅 페어>란, 대한민국 곳곳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리고 유통판로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이베이코리아가 정부부처와 함께하는 온라인 지역 박람회다. 박람회 기간동안 좋은 활동과 거래의 혁신 사례를 보여주신 분들께 시상식을 하는 행사가 바로 오늘 소개할 내용이다.

<e-마케팅 페어> 설명 자세히 보기

이베이코리아 블로그가 런칭 된 후 매년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2017년) 벌써 세 번째!! 지난해와 지지난해 시상식 현장은 아래에서 보시면… 감사합니다

2015년 e-마케팅 페어 시상식 현장 스케치 바로가기
2016년 e-마케팅 페어 시상식 현장 스케치 바로가기

 

올해 행사에는 101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응모하여 지역활성화, 우수식품, 해양수산, 특산물, 관광 부문 등 총 9개의 부문에서 경합을 펼쳤다고 하는데… 영예의 20곳 수상단체를 만날 수 있는 시상식 현장을 찾아보자!!! 주섬주섬…

 

 

 

제 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시상식

11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 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시상식에는 약 150여 명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

지난 5년 간 <e-마케팅 페어>를 담당해 온 이베이코리아 SD팀 이한진 매니저가 올해는 직접 시상식 사회를 보았다. 지역별 거래의 혁신가 사례를 일일히 소개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 덕분이다. 아울러 올해 시상식에는 청각장애인분들도 참석해, 수화통역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행사 공동주최사인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사장님의 인사말씀이 이어지고,

오늘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될 주인공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차례로 나온 후,

본격 시상이 시작됐다.

이번 시상은 9월부터 10월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농특산물 생산자, 우수 6차산업 인증농가, 지역 중소기업, 관광/축제/체험 진행기관 등 온라인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우수사례를 심사했다고…

그럼 수상을 받게 된 우수사례 지역과 단체의 얼굴을 소개해 드리겠다. 🙂

 

▶ 대상
– 행정안전부 장관상, 우수 지역활성화 부문(2) : 부여군(충남), 서울산업진흥원(SBA)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 식품 부문(2) : 충청남도, 함평군(전남)
– 해양수산부 장관상, 우수 해양수산 부문(2) : 해남군(전남), 서산시(충남)

▶ 우수상
–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상, 지역활성화 부문 : 창녕군(경남)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우수 특산물 부문(2) : 보성군(전남), 충청북도
–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우수 관광 부문 :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강원6차산업)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상, 우수 사회적기업 부문(2) : 자작나무(대구), 행복플러스(경기)

▶ 특별상
– 이베이코리아 사장상, 우수 마을기업(2) : 지내들영농조합(전남 영광), 옛향기방앗간(충남 서산)
– 이베이코리아 사장상, 거래의혁신 우수사례(6) : 애농영농조합(전북 진안), 산엔청(경남 산청), 한국푸드에스엠디(강원 인제), 달팽이장터(전북 전주), 레브커머스(최경진, 서울), 위트라이프(고광채)&하남수화통역센터(경기)

 

마지막으로 올해도 역시 전국 각 지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주요 관광지와 문화체험 콘텐츠 등을 발굴해 실시간 SNS 홍보를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한 G마켓&옥션 글로벌 서포터즈의 시상과 함께…

▲(왼쪽으로 오른쪽 순으로) G마켓&옥션 글로벌 서포터즈로 활동한 최아영, 박소영, 이예림(이상 한국), Doan Ha Trang(베트남), Ties Hitzert(네덜란드) 우수단원 학생들.

변광윤 대표님과 함께 셀카 찰칵!의 시간까지 가지고 나서…

제 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모두 짝짝짝~ 축하 드립니다~ 내년에 또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바라요!

 

 

 

르뽀~후속취재! 마을기업 특별상을 수상한 충남 서산 ‘옛향기마을방앗간’을 찾아서…

우리 제작진은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시상식 현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누군가에 주목했다. 우리 변광윤 대표님도 보고 놀란 이분!! 엄청난 꽃다발과 함께 축하를 받았던 분… 이 분은 과연 누구신지 궁금했고 수소문을 했다.

마을기업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옛향기마을방앗간’을 운영하는 김정희 대표님이라고 한다. ‘옛향기마을방앗간’은 충청남도 서산시의 우수 마을기업으로, 부석면 고령층 마을주민 10명이 함께 기르고 수확한 들깨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한다. 국산 들기름, 참기름, 참깨의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위해 G테이블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활용해 전년대비 무려 약 670%(응?) 67이 아니라 670%!!!!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ㄷㄷㄷ

혼밥과 건강미를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 반영 제품의 요리법 제공으로 소비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한, ‘옛향기마을방앗간’의 김정희 대표님을 만나러 충남 서산시로 우리는 향했다. 부릉부릉~

산넘고 물건너 충청남도 서산에 도착했다. 마을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옛향기마을방앗간’!! 그냥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참기름, 들기름 냄새가 솔솔~

HACCP 인증도 받았기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내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놓여져 있는 <e-마케팅 페어> 특별상 상장과 트로피!

요요 꼬순내를 풍기는 참기름, 들기름으로 마을기업 특별상을 받으셨다니… 음~ 향기~
어서 이 ‘옛향기마을방앗간’을 운영하는 분을 만나보자!

 

 

 

Q : 자기소개 부탁 드린다.
A :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자의 삶을 살아온 ‘김정희’다. 약 10년 간 서울에서 침구 장사를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다, 장교로 전역한 남편의 귀농 제안으로 40대에 더 건강하고 가족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귀농했다. 2007년 지인의 권유로 충남 서산으로 귀농하여 하루 하루 행복하게 지내며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추어 2013년부터는 마을주민 분들과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Q : ‘옛향기마을방앗간’은 어떤 곳인가? 마을기업이라 들었는데…
A : 참깨와 들깨가 많이 자라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는 마을 어르신들께서 힘겹게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판로가 마땅치 않아 중간 유통업자에게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판매하는 상황이었다. 2007년 귀농 후 이러한 모습을 보다 보니 제값을 주고 판매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어 관공서를 찾아 다니며 방법을 찾았다.
준비 끝에 2013년에 당시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 인증을 받아 지원을 받았고 지금의 마을방앗간 시설을 지어 좀 더 체계적으로 생산 및 유통 관리하게 되어 공동체에 도움이 되고 있다.

Q : 귀농을 하셨다고 들었다. 원래 어떤 일을 하셨다가 어떤 계기로 귀농을 하게 되셨나?
A : 30대에 약 10년 간 서울에서 침구 장사를 하다, 남편의 제안으로 귀농을 하게 됐다. 망설이다가, 가족과 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귀농했다.

Q : 귀농 후 마을에 정착하는 데에 혹 어려움은 없었나?
A : 하하.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지 않는가. 서울살이 10년하다 귀농하니 삶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밥 먹는 습관,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 등… 그래도 진정성을 갖고 마을에 적응하고자 하니 주민 분들이 하나 둘씩 마음을 열고 도와주었다. 덕분에 농산물 판매를 도와드리며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나를 살려준 ‘참깨’에게 고맙다. ^^

Q : 온라인 판로 개척은 어떻게 시도하게 되었나?
A : 2007년 귀농 후 마을 어르신들이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을 헐값에 판매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이러한 모습을 보다 보니 제값을 주고 판매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어 관공서를 찾아 다니며 방법을 찾았다. 가장 처음 충남의 공식 농산물 쇼핑몰 <농사랑>에 2013년 경에 등록하여 판매를 진행했다. 그러다 좀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가보고자 2015년부터 G마켓과 옥션에도 등록하여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산옛향기방앗간 들기름 참기름 링크 바로가기

Q : 온라인 판로 개척이 귀농 안착에 도움이 되었나?
A : 귀농은 훨씬 이전에 진행해서, 시기가 조금 다르다. 오히려 온라인 판매가 나의 귀농 보단, 마을 주민 분들을 하나로 모으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도 발생했고…
특히, 올해 G마켓의 Gtable로 옛향기마을방앗간 들기름, 참기름을 아주 멋지게 보여주어 명품 농산물로 업그레이드 해 준 부분이 마을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 모이시면 서울에서 온 총각처녀들이 잘 도와줘서 판매 잘 된다고들 훈훈한 대화를 하신다.

G마켓 Gtable 바로가기

Q : 옛방식 그대로 들기름, 참기름을 만든다고 들었다. 옛향기마을방앗간의 들기름, 참기름 자랑 좀 해달라.
A : 들깨와 참깨를 가지고 기름을 만들 때 빠르게 대량으로 만들려면 160도 이상의 고온으로 진행하면 생산성이 좋다. 그러나 그렇게 하게 되면 맛과 영양이 떨어지고 우리의 전통방식도 아니다. 대기업 식품회사들은 대부분 그렇게 작업을 한다.
우리 옛향기마을방앗간의 제품은 느리지만 제대로 된 방식으로 들기름과 참기름을 만들어 더 건강하고 맛과 향이 좋다. (오메가3 함유가 더 많다.) Gtable(G테이블)에서도 이러한 점을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해주어 판매가 계속 늘고 있어 행복하다. 진심이 통했다.

Q : 마을에서 재배한 들깨와 참깨를 이용해 만드는가? 농가와는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나?
A : 약 40만 평의 들깨와 참깨를 마을 주민 분들이 정성스레 1년 동안 농사를 지어주고 계신다. 새벽부터 밭을 매고 가뭄을 이겨낸 농사다. 마을기업으로서 이 농사에 두레방식으로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시골의 재미란 그런 것 같다. 정말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같이 생산하고, 가치 있게 판매할 수 있는 협업. 그것이 우리 마을이 지향하는 바다.

Q : G마켓의 Gtable에 입점하고 나서 판매량 등의 변화가 있었나?
A : 기존에는 마을 인근, 농사랑 쇼핑몰, 그 외에 대형 할인점에 판매가 간헐적으로 진행되어 수요와 공급 예측이 어려웠다. 그런데 2017년 초부터 온라인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며 마을의 일거리가 즐겁게 활기를 띠고 이제는 마을주민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가 만드는 들기름이 전국의 식탁에 올라가 모두가 건강해지는 생각을 하니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맙다 G마켓!

Q :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이라는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A : 최근 농식품 가공시설은 HACCP 인증을 당연히 받는다. 그 외에도 우리 마을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들깨와 참깨를 쓰고 있고, 160도 이하 저온 압착방식의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부분이 신뢰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제작과정 최소 2일 소요로 요즘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슬로우 푸드 (Slow Food) 컨셉의 영양 가득 들기름을 생산한다. 구매하신 분들이 샐러드에 많이 활용한다는 반응을 보니 새롭다. 과거에는 판매가 되고 나면 누가 어떻게 쓰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G마켓 상품평에 보면 생생하게 느껴지니 신기하다.

Q : 이번 <e마케팅 페어>에서 수상을 했다.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린다.
A : 먼저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상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작은 규모인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올해만 3,000만원 이상의 들기름을 판매했다고 하니 지역에 자랑할만한 하다.
마을주민들과 10년 넘게 진심을 가지고 생산한 들기름과 참기름이 좋은 평가를 받아 행복하다. 이번을 계기로 행정기관에서 온라인 유통사와 좀 더 유기적으로 판로개척을 도와주면 실질적인 효과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산시청 사회적경제과와 농정과에서 민간 차원의 노력을 좀 더 살펴보고 ‘거래의 혁신’ 우수사례 보도도 해주면 좋겠다. ^^

Q : ‘옛향기마을방앗간’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길은 어떤 것인가?
A : 앞으로도 우리는 좋은 마을기업의 모델을 계속 만들어 가려 한다. 전국의 1,400여 곳 이상의 마을기업이 있는데 대부분 영세하고 고령이다. 마을 공동체에서 모여 농산물을 가꾸고 생산하는데도 의의가 있기 하지만,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지 못한다면 아쉬움이 크다. 옛향기마을방앗간이 들기름과 참기름을 온라인으로 판매하여 새로운 혁신의 길을 갔듯이 다른 마을들도 변화가 필요하다. 온고지신이라 했던가. 내년에는 ‘장아찌’를 추가적으로 상품 개발하여 더 다양하게 판매하고 싶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G마켓처럼 또 돕는 이들이 나타날 것 같다.

Q : 귀농을 하고자 하는 미래의 셀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정부에서 취업이 어려우니 귀농, 창농업을 많이 장려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도시생활과는 다르게 농촌지역에는 꿈이 있고 희망이 있다.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자부심과 사명감이 동시에 존재한다. 젊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는 것도 도움이지만, 마을에서 생산되는 좋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판매해주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게 위해서는 지역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 막연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잘 알고 가야 한다. 그래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 바란다.

 

 

 


– 실제로는 존댓말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ㅇㅂㅇ 톤앤매너 유지를 위해 평어체로 변경하였습니다.
– 인터뷰 내용에 대한 수정과 얼굴 포토샵 등의 수정 요구는 받지 않습니다.(회사를 위해… 당신의 초상권을 주세요…) 모든 편집권과 초상권은 #ㅇㅂㅇ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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