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케어플러스, 장애인 전용 제주여행상품 ‘두리함께’ 판매…

“휠체어로도 제주도 여행 갈 수 있어요”
옥션 케어플러스, 장애인 전용 제주여행상품 ‘두리함께’ 판매…
저소득층 환아 여행도 지원

 

-옥션 장애용품코너 케어플러스에 관광약자 전문 제주 여행사 ‘두리함께’ 입점…이동약자 위한 여행정보 소개
-아이디어 장애용품 소개하는 ‘따뜻한 발명’ 2회 진행에 이어 ‘따뜻한 여행’ 소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함께 저소득층 환아 여행도 지원할 예정

 

[사진설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케어플러스 내에서 관광약자전문 제주여행사인 ‘두리함께’와 제주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환아 여행을 지원한다. 사진은 ‘두리함께’를 통해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는 장애인 모습]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장애용품코너를 만든 옥션의 따뜻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케어플러스 내에서 관광약자전문 제주여행사인 ‘두리함께’와 제주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환아 여행을 지원한다. 옥션은 ‘두리함께’를 시작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이동약자들을 위한 관광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따뜻한 여행’ 코너를 케어플러스 내에 열었다.

이번 상품은 교통약자의 실제 여행 욕구를 채워주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제주도는 한국 제 1의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휠체어 장애인들이 여행하기에 쉽지 않은 환경이다. 휠체어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등이 부족하고,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장차 대여가 힘들어 그 동안 장애인들은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번에 옥션에서 장애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인 ‘두리함께’는 ‘차별없는 여행, 차이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휠체어가 들어가는 특장차를 갖추고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숙소와 맛집 등을 직접 개발해 관광 상품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약 8000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두리함께 상품을 이용해 제주에 다녀왔다.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7년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 오디션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옥션 케어플러스는 ‘두리함께’의 이동약자를 위한 따뜻한 여행 온드림 패키지’(39만원부터. 장애유무-장애등급별 금액 차이)를 선보인다. 현재 예약 가능한 상품은 10월 22일~24일까지 2박 3일 코스로 월령리 선인장마을, 절물자연휴양림, 산굼부리, 돌문화공원 등 제주 지역 유명 관광지가 포함된다. 이 상품에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장차 이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후 더 많은 패키지 여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옥션에서 ‘케어플러스’를 검색하면 관련 상품을 볼 수 있다. 케어플러스 코너에서는 저소득층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기관인 ‘그린라이트’의 전국 휠체어 접근 가능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관광지 정보도 제공한다.

옥션은 이번 ‘따뜻한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회원 참여형 쇼핑기금인 ‘나눔쇼핑’기금으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중인 저소득층 환아 가족들에게 무료 제주 여행을 지원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저소득층 환아 가족들을 모집해 ‘두리함께’ 패키지 투어를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옥션 커뮤니케이션부문 홍윤희 이사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휠체어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던 제주도를 비롯해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장애인 여행 욕구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휠체어 고객을 받아봐야 여행지에서도 여행 주체로써의 장애인 고객을 인지할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관련 여행 상품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옥션 케어플러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은 지난해 12월 장애인과 만성질환자, 환우가족을 위한 장애용품 쇼핑 전문관 ‘케어플러스’를 오픈했다. 25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장애인과 가족들을 비롯, 만성질환-장기요양 환우들이 필요한 용품 정보를 주로 병원, 복지관 등을 통해 어렵게 얻는다는 불편함에서 착안해 오픈했다. 척수장애인협회 등 실수요자의 도움을 얻어 총 10여개 장애용품 상품군을 우선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타트업이 만든 아이디어 장애용품을 소개하는 ‘따뜻한 발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첫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장애용품 전문 IT 스타트업 ‘토도웍스’의 휠체어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를 선보였고, 두번째 프로젝트로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