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에 대한 배려, 옥션 케어플러스관 with 토도드라이브, 닷워치

다양성에 대한 배려, 옥션 케어플러스관 with 토도드라이브, 닷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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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일상 속 다양하게 경험하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옥션이 운영하는 재활&치료용품 전문관 ‘케어플러스’.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따뜻한 발명’ 프로모션을 통해 특화된 제품을 소개하고 나눔까지 하는 것이 특징.
오픈마켓 최초이자 유일하게 운영되는 ‘케어플러스’ 담당자를 만나, 보다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케어플러스 탄생의 주역, 홍윤희 이사 그리고 김정남 CM
Q: 케어플러스가 오픈 마켓 최초이자 유일한 ‘재활&치료용품 전문관’이라고 들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A: (김정남 CM) 홍윤희 이사님이 장애아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것을 서비스에 반영하고자 ‘장애인 상품관 아이디어’를 회사에 전달했고, 저희 건강의료용품팀 김순석 팀장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지난 2016년 12월에 만들게 되었다.
(홍윤희 이사) 국내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250만명이다. 가족, 친지를 4인으로 계산하면 1,000만명이다. 장기질환자, 노환, 치매를 합치면 그 숫자는 훨씬 늘어난다. 하지만 장애인 당사자도, 가족도 장애는 처음 겪는 일이기에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에 대한지도 알기 힘들다. 장애용품 정보는 그래서 병원에 발품 팔며 다녀야 알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조금이나마 상품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회사에 줄기차게 제안했는데 김순석, 김정남님이 감사하게도 발전시켜 주셨다.

 

 

 

 

Q: 케어플러스의 특징은 무엇인가?
A: (홍윤희) 장애아를 둔 입장에서 구현하고 싶은 기능이 너무나 많았다. 장애유형별 상품 추천, 보조금 연계, 가족이나 당사자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공유, 상품 상세리뷰…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큰 개발이 필요했다. 우선 오픈마켓에 흩어져 있던 상품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CM분들과 함께 오픈한 것이다. 작게 시작해 크게 키우고 싶다.

 

 

 

 

케어플러스 따뜻한 발명 첫 번째, ‘토도드라이브’
Q: 케어플러스를 오픈하며 따뜻한 발명 1탄으로 ‘토도드라이브’를 진행했다고 들었다. 토도드라이브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린다.
A: (홍윤희) ‘따뜻한 발명’코너를 연 이유가 있다. 장애용품이 수요가 적다고 생각해서 상품 종류도 적고 개발하는 회사도 적다. 수입품이 많다. 그래서 불투명한 시장 여건 가운데에서도 장애용품을 개발하는 용기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제품 홍보의 기회를 주는 것이 오픈마켓의 책무라고 생각했다.
(김정남) 토도드라이브는 홍이사님 자제분이 제품 테스터로 활동하며 알게 되었다. 제품 자체도 획기적이지만 제품을 만드는 토도웍스라는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료로 이 제품을 보급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었다.
(홍윤희) 토도드라이브를 만나며 우리 딸의 삶과 내 삶이 많이 바뀌었다. 말 그대로 딸이 경험하는 세상이 넓어졌다. 수동휠체어는 작고 가볍지만 양 팔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단점이 있다. 전동 휠체어는 편하지만 자동차에 적재하기 어려워 외부로 이동에 제한이 있다. 토도드라이브는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수동휠체어에 조이스틱과 모터, 배터리를 추가해서 전동 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케어플러스를 준비하며 토도웍스에 해당 내용을 제안해서 함께 할 수 있었다. 여기 홈페이지에서도 판매하지만, 옥션과 함께 하면 카드 무이자 10개월 할부나, 할인쿠폰과 함께 쓸 수 있으니까.

 

 

 

 

Q: 따뜻한 발명 프로모션으로 ‘토도드라이브’를 기부한다고 했는데, 진행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
A: (홍윤희) 5월에 토도드라이브가 필요한 분들의 신청 절차가 푸르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위원회 심사 후 선정 대상이 결정된다. 5월 신청을 받고 6월에 직접 기증할 예정이다.

 

 

 

 

케어플러스의 따뜻한 발명 두 번째, ‘닷워치’
“옥션에서 판매되는 닷워치는 ‘헬렌켈러 에디션 미들 그레이’와 ‘마라케시 에디션 소프트 블랙’ 두 가지 스페셜 에디션이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게 점자 매뉴얼을 증정한다.”

 

 

Q: 따뜻한 발명 2탄으로 닷워치를 선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A: (홍윤희) 케어플러스 오픈 외에도 개인적으로 하는 서울지하철 교통약자(휠체어) 환승지도 만들기 활동을 하며 장애운동 하시는 분들, 장애용품 스타트업 직원분들과 SNS 친구가 많이 됐다. 그중 한 명이 닷의 엔지니어였고, 먼저 메시지를 드려 옥션에 닷을 입점시키는 제안을 드렸다.
(김정남) 휴대용 점자 정보 단말기는 크기도 크고 가격도 비싼데 저렴한 가격에 점자 시계를 보급하려는 ‘닷워치’와 케어플러스의 운영 방향이 잘 맞는다고 판단,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

 

 

 

 

Q: 닷워치 프로모션에 옥션에서 ‘점자 매뉴얼’ 제작 비용을 댄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점자 매뉴얼을 별도로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
A: (김정남) 점자로 제작한 상세 매뉴얼은 시각 장애인 중 점자를 알고 있는 비중이 20%가 채 못미치는 데서 시작되었다. 더 많은 사람이 점자를 배워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점자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로 옥션이 제작비용을 부담해 제작한다. 단순 점자 매뉴얼이 아닌 시청각 중복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교육용 교재’를 제작/보급하는 것이다.
(홍윤희) 점자책 번역 및 제작 비용이 일반 책 대비 3~5배 더 비싸다고 한다. 번역 자체도 비싸고 두꺼운 종이에 인쇄해야 해서 물리적인 인쇄 비용도 많이 든다. 점자 IT 기기로 시각장애인 삶에 변화를 가져오려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 저렴하게 보급되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Q: 점자 번역이 필요한 책을 추천하는 게시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내용에 대해 자세히 소개 부탁 드린다.
A: (김정남) 이벤트의 배경에는 시각장애인 저작물 접근권 개선을 위한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국제조약인 ‘마라케시 조약’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해당 조약은 일반 책을 점자로 번역 시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도록 하는 조약으로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어 저작권료 없이 점자 책 번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닷은 현재 판매 중인 두 가지 스페셜 에디션 워치의 판매 수익 중 7%를 점자책 번역 발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윤희) 시각장애인 중에는 중도장애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력을 잃기 전 읽었던 책을 점자로 읽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고 들었고, 이런 분들에게 점자 번역으로 좋은 책을 접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 이벤트 상세 내용을 소개하자면, 게시판에 번역 희망 도서를 남겨주면 그 중에서 선정, 점자 번역을 진행한다. 의견 남겨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도 드리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Q: 끝으로 케어플러스가 나아갈 길에 대해 알려달라.
A: (홍윤희) 지금은 단순히 상품을 모아둔 수준이지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추가되었으면 한다. 장애인과 가족들은 복지관과 병원을 제외하면 정보를 얻을 공간이 없다. 정보 부족으로 인한 막막함이 없도록 제품을 구매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김정남) 케어플러스는 이제 첫 발을 떼었다. 아직은 완성도가 떨어진다. 더 많은 셀러들을 영입하고 확장성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셀러가 입점해서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정보제공 기능이 담긴 플랫폼을 만드는 등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이 생겼으면 좋겠다.

 

 

‘닷워치’,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워치, ‘닷워치’. 개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상세 기능 설명을 위해 닷워치 담당자를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닷워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A: (닷워치 홍보 담당자 최아름) 회사 대표님(김주윤 대표)이 해외에서 대학생활 중 시각장애인이 크고 투박한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개발을 결심했다고 한다. 다양한 기능을 담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에 주안점을 두어, 기존 제품 대비 1/10의 가격으로 낮췄다.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단순 장애 보조 기구처럼 보이지 않도록,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모두 만족할 수 있고 모든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했다. 작동 시 발생하는 소리는 청각으로, 점자는 촉각으로, 시계 자체는 시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점자 알림 외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와 동일하게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고 배터리는 약 2주 사용 가능하다.

 

 

Q: 옥션 케어플러스의 따뜻한 발명을 통해 공식 출시를 했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A: 회사에 시각장애인 직원이 있어 일상 속 어려움과 불편함을 익히 알고 있었다. 특히 장애 관련 용품을 구매할 때면 복지관에 연락해서 가격과 배송방법을 전달 받고, 직접 구매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관련 제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없었는데, 케어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장점이 있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사회공헌 측면에서 시청각 장애인과 시각장애인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는 점에서 케어플러스에서 출시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닷워치를 체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구매 후 14일 이내라면 100% 환불한다.
그리고 옥션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행사를 하고 있다. 적게는 3개월~10개월까지 다양한 신용카드 할부 혜택이 있어, 월 3만원 정도면 혁신적인 닷워치를 소유하실 수 있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이 더 윤택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옥션 케어플러스.
따뜻한 발명 1탄 ‘토도드라이버’에 이어 진행되는 2탄 ‘닷워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 케어플러스 페이지(https://goo.gl/pzQ2Fj)와 닷워치 옥션 스토어 (http://stores.auction.co.kr/dotincro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번역 희망도서추천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 실제로는 존대말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ㅇㅂㅇ 톤앤매너 유지를 위해 평어체로 변경하였습니다.
– 인터뷰 내용에 대한 수정과 얼굴 포토샵 등의 수정 요구는 받지 않습니다. 모든 편집권과 초상권은 #ㅇㅂㅇ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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