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수출 No.1 이베이코리아, G마켓 중문∙영문샵의 광군제 풍경

온라인수출 No.1 이베이코리아, G마켓 중문∙영문샵의 광군제 풍경
김선우, 김미미 매니저(Global사업실), 류정현 매니저(FC Planning팀) 인터뷰

 

세계 최대의 쇼핑축제이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리는 광군제(光棍節). 일명 독신자의 날!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서 G마켓의 물류센터가 광군제 당일 생중계로 방영된 것을 계기로 담당자들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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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로벌 G마켓을 알리고 있는 김선우, 김미미, 류정현입니다.

Q : 각자 소개와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린다.
A : (김선우) 글로벌영업팀에서 OM(On-site Marketing)을 담당하는 김선우 매니저다. 주 업무로는 프로모션 기획과 이벤트 진행이다. 육아휴직 후 올해 6월에 복직했다.
A : (김미미) 글로벌사업팀 김미미 매니저다. 우선 우리 글로벌사업실은 G마켓의 모든 사업부문을 다루고 있는, 한 마디로 ‘미니어처 G마켓’이다. 글로벌사업팀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 RM(Relationship Marketing)으로 바이어 분석을 통해 해외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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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이름부터 글로벌사업실인 만큼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할 거 같다. 업무 분위기는 어떠한가?
A : (김선우) 업무 특성 때문인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거주하셨던 분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굉장히 편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이다. 제일 좋은 점은 바로 정보 공유가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 ‘상해 여행을 가볼까’라고 하면 상해에 살았던 분이 맛집이나 여행 코스를 추천해주고,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여러 나라 출신 온라인쇼핑 전문가들이 각 나라의 쇼핑 정보를 공유해 준다.
A : (김미미) 아, 그리고 글로벌사업실에는 ‘슈가박스’가 있다. 김선우 매니저가 한 3년 전부터 간식을 편하게 나눠먹기 위해 시작한 것인데, 이제는 글로벌사업실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여러 직원들이 먹을 것을 가져오기 때문에 온갖 나라의 신기한 과자들을 먹어볼 수 있다. 그 외 우리들끼리 연말 파티도 하고 최근 할로윈 때는 팀장님께 장난도 치고… 즐거운 분위기다.

Q : 글로벌사업실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꼭 다른 언어를 잘 해야 하는가?
A : (김선우)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물론 카피 문구를 작성하거나 각 국가의 SNS채널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언어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운영하는 플랫폼 자체가 영문, 중문, 일문이다 보니 해당 언어를 알면 업무 할 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실제로 글로벌사업실 리더분들은 현재 중국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열심히 중국어 공부를 하신다.

 

 

따르릉~ 이때, 전화가 걸려왔다. 바로 FC Planning팀의 류정현 매니저.
현재 바쁜 일정으로, 인천 물류센터에서 자리를 뜰 수 없어 아쉽지만 유선으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Q : 여보세요~ 조금 늦었지만, 자기 소개 부탁 드린다.
A : (류정현) 인천 물류센터에 있어서, 전화로나마 인사 드린다. FC Planning팀 류정현 매니저다. 첫 직장으로 이베이코리아에 들어와서 10년 동안 쭉 물류만 담당하였고, 해외 물류를 담당한 지는 3년 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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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오~ 물류의 달인쯤 되시겠다. 물류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A : (류정현) 글로벌물류는 국내물류와 약간 차이가 있다. 우선 우리는 묶음 배송을 기본으로 모든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보통 해외배송을 하면 한번에 다양한 물건을 구매하기 마련인데,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로 포장∙배송하는 묶음배송을 통해 배송비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때도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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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사실, 여러분을 찾아 뵌 이유는 따로 있다. 최근 전세계에서 화제였던 광군제 때문이다. 이름도 생소한 광군제… 이게 무엇인가?
A : (김선우) 요즘 꽤 유명해져서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온다. 하하.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도 불리는데 중국에서 9년 동안 살다 온 김미미 매니저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줄 거다.
A : (김미미) 광군제는 빛날 광(光) 몽둥이 군/곤(棍)으로 ‘혼자 빛나는 막대기’를 뜻한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에 진행되는데 숫자 ‘1’이 외롭게 서 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독신자의 날’로 부르기도 한다. 원래는 솔로들끼리 서로 챙겨주자는 의미로 시작되었다가, 2009년 알리바바가 ‘물건을 사면서 외로움을 달래라’라고 할인행사를 기획하면서 중국 최대의 쇼핑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이 날 하루의 매출이 웬만한 회사의 실적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

Q :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하다. 광군제 준비를 위해 모두들 바빴을 거 같은데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가?
A : (김선우) 아무래도 제품 소싱에 제일 많이 신경을 썼던 거 같다. 중국은 워낙 규모가 크고 가격도 저렴해서 상대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최대한 가격도 저렴하면서 우리만의 특성도 살릴 수 있도록 중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들 중 인지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 위주로 구성했고, 덕분에(?) CM(카테고리 매니저)분들의 고생이 많았다.
A : (김미미) 더불어 중문샵 디자인과 콘셉트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 동안 우리 사이트는 모던하면서 세련된 것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이번 광군제 기간에는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춰 화려하게 장식했고, 기획전 이름도 중국인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구를 고민하다 ‘기적의 G(奇G狂欢节)’라고 정했다. 최대한 중국인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세심한 것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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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류정현) FC Planning팀에서는 1년 전부터 물류센터 인프라 확장 공사를 진행하여 광군제 發 물류 대란에 대비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상품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Q : 그렇다면 이번 기획전에서 특별히 인기가 있는 상품이 있었는가?
A : (김선우) 뷰티나 패션 쪽은 원래부터 인기가 꾸준히 있었고, 아무래도 중국 소비자들의 자국 상품에 대한 불신이 워낙 강하다 보니 한국의 주방용품이나 육아용품이 인기가 많았다. 이제는 중화권 엄마들을 잡아야 할 때인 듯싶다.
A : (김미미) 맞다. 특히 기저귀나 놀이매트 판매가 엄청났는데 부피가 너무 커서 물류센터 쪽에서 많이 고생했다고 들었다.
A : (류정현) 아무래도 물류는 제한된 시간 안에 빨리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부피가 큰 제품은 우리에겐 쥐약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놀이매트는 부피도 클 뿐만 아니라 보통 구매할 때 거실 전체를 깔 수 있도록 여러 개를 산다. 글로벌사업실에서 우리를 잘 꼬드겨서(?) 결국 진행을 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거 같다. 하하…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은 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마주하면 신이 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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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광군제로 많은 분들이 수고가 많으셨는데, 결과는 어떠했는가?
A : (김선우) 프로모션 시작일부터 분위기가 좋았고 2주 간의 프로모션 기간 중 11일 당일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G마켓 중문샵만 보았을 때, 11월 11일 당일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 내가 복직해서 오른 것 같다. 하하.
A : (김미미) 말씀 드린 대로 중국은 내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한다고는 했지만, 또 막상 매출 확인할 때가 되니 굉장히 기대도 되고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예상 외로 큰 매출이 나와 매우 기뻤다.

 

 

 

잊지 못할 생일을 보내게 해준 중국 국영방송 CCTV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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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이번에 중국 국영방송 CCTV에 G마켓 글로벌샵과 인천 물류센터가 대대적으로 생중계 되지 않았는가. 방송 효과가 대단했을 거 같다.
A : (김선우) 그렇다. 3년 전에도 론칭과 관련해서 중문샵이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중문샵 뿐만 아니라 물류센터도 함께 소개할 수 있도록 중국 CCTV 측에서 먼저 의뢰했다.
A : (김미미) CCTV에서 요즘 해외에서 쇼핑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 G마켓 글로벌샵과 물류센터를 소개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국영방송 경제채널을 통해 중국 현지에 G마켓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을 것 같다. “’한국’하면 ‘G마켓’”,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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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CCTV 촬영이 직접 진행된 물류센터의 상황은 어땠나?
A : (류정현) 광군제를 이틀 앞두고 촬영이 결정되는 바람에, CCTV 촬영은 나에게 잊지 못할 생일선물을 주었다. 내 생일이 11월 10일인데, 그렇지 않아도 한창 바쁜 시기에 밤새 촬영 리허설까지 준비하느라 집에도 못 들어갈 정도였다. 단 5분 촬영을 위해 방송 관계자는 물론이고 우리 물류팀 사람들도 많은 고생을 했다. 하지만 고생한 덕분에 우리 물류 센터를 중국 현지에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

Q : 촬영 진행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나?
A : (류정현) 촬영 전 리허설을 몇 번 하다가 아직 리허설인줄 알고 편한(?) 행동을 했는데, 생방송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박스 접는 곳 옆에 쭈그리고 앉아 숨었는데, 다행히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다. 휴… 아찔했다.

 

 CCTV 영상 바로가기 링크

 

 

 

 

나를 끊임없이 성장시켜주는 내 삶의 일부, 이베이코리아

Q : G마켓 글로벌샵이 국내 온라인 수출 No.1 이라 들었다. 기분이 어떠한가?
A : (김미미) 당연히 기분 좋다. 자부심도 생기고. 최근 2년 연속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1등 브랜드로 인정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A : (김선우) 쑥스럽지만 이왕 자랑하는 김에 좀 더 덧붙이자면 지난 10월에는 우리 사업실의 매출 최고치를 갱신했다.

Q :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글로벌샵과 물류센터를 맘껏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A : (김선우) 우리 G마켓 글로벌샵의 제일 큰 장점은 바로 큰 규모다. G마켓 글로벌샵에는 모든 한국 상품들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한민국 최대 e커머스 G마켓의 상품 대부분을 글로벌샵에도 판매하기 때문에 상품 수나 신뢰도에서 G마켓 글로벌샵도 No.1일 수 밖에 없다.
A : (김미미) 나는 우리 배송 서비스를 자랑하고 싶다. 현재 100여 개국에 배송을 하는데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아프리카 등 예상 외의 나라들에서 주문이 들어올 때가 많다. 또 묶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여러 물건을 사도 저렴한 배송비로 받아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우리가 정말 온라인수출 No.1 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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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마지막으로 공식 질문을 주겠다. 이베이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A : (김선우) 이 질문이 제일 어렵다. 뭔가에 멋있게 말해야 할 거 같은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이 회사에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다시 복직해서 커리어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 오랜 기간 일을 해서 그런지, 이베이코리아는 자연스럽게 내 삶의 일부이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A : (김미미)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은 당연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것에 특히 감사하다.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팀뿐만 아니라 많은 임직원 분들에게 작은 것 하나하나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이베이코리아는 나를 끊임 없이 배우게 하고 성장시켜주는 곳이다.
A : (류정현) 이베이코리아는 담당자에게 권한을 주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다. 내가 의견을 제시할 때는 나를 믿고 지원해주고,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회사가 담당자를 몰아세우기 보다는 주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고 이곳 이베이코리아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거 같다.

 

 

 


– 실제로는 존댓말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ㅇㅂㅇ 톤앤매너 유지를 위해 평어체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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