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프로귀찮러다’ (부제: ‘쓸’모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신’박한 ‘잡동사니’)

연초를 맞아 산처럼 쌓인 약속!
그런데,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경우 한번씩은 있지 않나요?
추워지는 날씨,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나는 프로귀찮러다’ (부제: ‘쓸’모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신’박한 ‘잡동사니’)

연초를 맞아 약속을 산처럼 잡아뒀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숨 쉬는 것도 귀찮아)
그냥 집에서 드러누워 쉬고 싶지만 1시에 약속이 있다
그래도 나가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집청소할 때 써보려고 재미삼아 구매해뒀던 잡동사니들을 써볼까…..?

이대로 가다간 약속시간까지 계속 이러고 있을 것 같으니
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야겠어!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한 주간 바닥에 널부러두었던 옷들을 정리한 후, 바닥 걸레질을 해야지!

먼저,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누가 뭐래도 난 ‘따’뜻한 ‘도’시의 ‘남’자니까.
설거지 거리가 나오는 믹스커피도 ‘자동 믹서’ 하나만 있다면,
손가락 하나로도 모닝 커피를 마실 수 있다구!

컵에 물과 믹스커피를 넣고 자동 믹서에 넣은 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모닝커피 완성!

커피 말고 티백도 의외로 괜찮게 섞인다는 건 나만 아는 Tip ㅎㅎ (찡긋)

아아….
나란 남자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말인가…

그 다음에는 청소타임이다! 먼저 바닥에 널부러진 옷을 정리해야지
잠깐, 설마 아직도 바닥에 떨어진 옷을 줍는데 허리를 굽히는 사람은 없겠지

모두가 알고 있는 아이템이지만 정작 사긴 망설여졌던 그 아이템!

‘다용도 집게’ 하나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우아하게, 한 마리의 백조처럼 옷을 정리할 수 있다
멀리 있는 물건도 물건을 조준해 손잡이를 당기기만 하면, 물건 집어 올리기는 식은 죽 먹기지

청소의 하이라이트는 걸레질!

얼핏 보면 일반 실내화와 다를 바 없지만
바닥에 걸레가 부착되어 있는 ‘청소슬리퍼’를 이용하면 걸레질도 쉽게 할 수 있다구
(베란다나 화장실에서 사용은 금물 ㅠㅠ)

청소 슬리퍼를 신고 방을 돌아다니기만 하면,
손 쉽게 광나는 바닥 완성!

그러고 보니…. 뭔가 깜빡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헉 그러고 보니 오늘 한시에 약속이 있었지!
(신나게 청소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군)

다른 사람이라면 포기했겠지만, 나는 다르다.
10분이면 외출 준비 완료 정도야 식은 죽 먹기지
이번에는 타임 미션이다!

먼저 머리감기는 ‘드라이샴푸’ 하나로 한번에 완료한다!
머릿결이 뽀송뽀송해질 뿐만 아니라 머리 냄새가 날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지

아무리 늦어도 헤어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의 필수템!
‘브러쉬 고데기’로 머리를 쭉쭉 빗어 내려 주기만 하면 한 시간동안 신경 쓴 듯한 완벽한 헤어 완성!

10분 안에 준비 완료…
오늘따라…잘 생겨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역시 나의 ‘잇 (it)’ 템들은 달라도 뭔가 달라

설마 ‘이런걸 실제로 구매하는 사람이 있어?’ 라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또 준비해봤지

실제로 12월 한달 간 빗고데기와 만능집게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56%와 47% 신장했고, 커피자동믹서와 드라이샴푸는 각각 44%, 36% 증가했어.
청소슬리퍼는 동기간 32% 신장률을 보였지.

별로 사용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생각 외로 구매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구!!!!
(가끔은…쓸모없는 것 같지만 신박한 잡동사니로 소소한 재미를 느껴볼까요^^)

쓸모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신’박한 잡동사니 덕에 오늘도 약속시간에 맞춰 외출 성공!

고맙다 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