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에 뛰어든 3040세대, 1인 및 가족기업 대세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직장 생활의 경험이 있는 30~40대 중심으로 위험 부담이 적고 비교적 소규모의 적은 자본으로도 가능한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이 온라인 창업자들 가운데 1인 기업 및 가족기업 형태로 시작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자사 온라인 판매 창업교육인 ‘이베이에듀’ 수강생 455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한달 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40대 비중이 38.3%로 가장 높았고, 30대 28.9%, 20대와 50대가 동일하게 14.2%로 답했다. 이는 최근 10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의 연령대별 사업체수 구성비에서 50대 37%, 40대 30.2%로 4050세대 중장년층의 오프라인 창업이 가장 높았던 것과 비교해보면, 온라인 창업자들의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은 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 인원과 고용형태를 묻는 항목에서는 고용인원이 없는 1인 기업(35.4%)과 가족 기업(21.1%)형태가 가장 많았고, 전문가 구인(16%), 친구 및 지인(13.4%), 기타(7.5%)의 순이었다. 온라인 창업은 오프라인과 달리 소규모 자본과 인원으로 시작할 수 있어 나 홀로 창업하거나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중소사업자가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수강생 중 온라인 판매 창업 경력은 1개월 미만의 창업 준비생이 35.8%로 창업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많았고, 2년 이상의 노련한 경험을 갖춘 판매자들도 23.7%를 차지해 이미 운영 중인 온라인 판매업자들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온라인 판매 창업교육에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수강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육 과정으로는 창업 준비생과 초기 단계의 온라인 판매자들이 많은 만큼 상품 페이지 제작(19.3%)을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세무(15%), 상품촬영(14.1%), 모바일(10.2%), 해외판매(7.8%) 순으로 나타나 다양한 교육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교육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89.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역교육센터 접근성(34.4%)과 무료교육(28.2%)이라는 점에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옥션에서의 온라인 판매 창업을 선택한 이유는 ‘인터넷 쇼핑몰 중 가장 판매 규모가 크기 때문에’(47.5%)라고 응답한 수강생들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쉬운 가입, 입점 방식 때문에’(15.7%), ‘판매가이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11.2%)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베이에듀 통합사업본부 박기웅 전무는 “현재 온라인 판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 준비생들은 3040의 중년층이 주로 많은 것으로 ‘올인’하는 것이 아닌 ‘투잡(Two Job)’형태로 준비하는 경향이 많다”며 “이들 외에도 젊은 세대들의 취업난으로 인해 창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져 2030세대의 젊은 층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판매 창업을 교육하는 ‘이베이에듀’의 지역 교육센터는 현재 서울 강남과 강북을 비롯해 서울 강서, 성북, 경기 의정부, 성남, 분당, 대전,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에 총 1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연간 2만 6천명에게 매년 평균 약 1,000회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2015년 상반기 이베이에듀 교육센터의 총 수강생 수는 전년도 대비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상품등록 및 페이지 제작 등 기초 강의부터 수익분석, 마케팅 등 심화강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 외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와 중장년층을 위한 5060 맞춤 창업교육, 역직구 관련 창업 및 모바일 관련 강좌, 포토샵, DSLR 촬영법 등 참여 대상별 맞춤화된 강좌들이 구성되어 있다. 지역 교육센터 교육 신청은 이베이에듀(www.ebayedu.com)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끝)